
어느날 TV 어느 프로그램인지 생각도 안나는 프로를 보다 이쁜 소파를 보게되었습니다. 이 소파의 이름을 알아보고 그렇게 몇개월을 지내다
신혼집으로 이사 하게 되면서 지금 아니면 못갖을꺼 같아 경기도권 쇼룸들을 돌고 돌아 구매하게되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에어컨이 빵빵한 집에서도
땀을 뻘뻘 흘리시는 설치 기사님들을 보며
감사하면서도 죄송한 마음에 마실것을 대접해드렸네요
혹여나 바닥이 상하지 않을까 섬세하고 조심스럽게 소파위치를
잡아주시며 땀을 흘리던 기사님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사하고 설치한지 2주가 지난 시점에
소파에만 앉아있는 시간은 점점 늘어나고
늘어난 시간만큼 편안과 아늑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쁘다고만 생각해서 구매했고
원목이라 무겁고 관리하기도 힘들꺼같고
고양이 털이며 뜯을꺼 생각에 스트레스도 받았는데
흘려도 잘닦이고 털이며 원목 관리는 쉬웠습니다.
어느새 저보다
저희집 고양이 캣타워나 전용 소파에 안가고
혼자 참이소파에 앉아 그루밍하는 시간이 늘어난거같습니다.
날씨 좋은날
저희 커튼과 너무도 잘어울리는
편안한 이쁜 참이소파 잘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