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가 인테리어의 완성이라는 생각에서였지요.

유명한 회사부터 소규모의 가구점까지 안 찾아본 곳이 없을 정로도 뒤졌지만 제 마음에 100프로 만족스러운 소파는 없었어요.

가죽은 가라앉아보이기도 하고 오래 사용하다보니 가죽이 벗겨져 흉스럽기도 하여 패브릭으로 마음을 굳혀가던 중 만나게 된 봄소와!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한때 사회적문제가 되었던 소파의 자재라던가 속이 어떤지가 소파를 고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었는데 제 기준을 넘치도록 충족시켜준 유일한 소파였어요.

AA등급의 최상급 고무나무와 식물성 천연 오일 마감에 물 50프로 성분의 네델란드 수성 접착제 사바를 사용하고 항균 항진드기처리에 이지클린인 패브릭은 스페인산의 오코텍스 1등급을 받은  패브릭만을 사용한다는 부분은 감동스럽기까지 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도 이렇게 세세한 부분까지 소비자를 고려하는 회사가 있다니.....

디자인도 고급지지만 절대 가라앉아보이지 않고 그렇다고 경박해보이거나 난하지도 않아 주문부터 눌렀답니다.

봄소와에 반할 수 밖에 없는 또 다른 부분은 주문후 다음날 바로 전화를 주신다는 점입니다.

친절하게 패브릭소파의 주의사항과 주문이 맞는지 확인도 해주시고 대략적인 출고날짜까지 안내해주셨어요.

어기서 제가 실수를 한 부분은 뒷부분에 다시 적을게요 ㅜㅜ

출고전에 공장에서 출고안내 전화를 2번 정도 주시고 출고 전날에도 담당기사님께서 전화 또 주셨어요.

설치당일에도 역시 전화주셔서 시간등을 다시 알려주셨습니다.

설치일이 평일이라 직장에 있던 저 대신 큰아이가 받았는데 기사님 전화주셔서 제가 방향을 반대로 주문하였다고 주문이 맞는지 확인하셨어요. 

주문전 수도없이 방향을 확인하고 주문하고 확인통화에서도 맞다고 했던 제가 엄청난 실수를 저질러버렸네요.ㅜㅜ

이 후기를 보시는 분들께서는 저같은 실수하지 마시고 정확하게 확인 후 주문하세요. 

방향은 내가 소파에 앉아있을때가 기준입니다.

꼭 꼭 확인하세요.

제가 저지른 실수 어쩌겠어요 ㅜㅜ

퇴근후 확인하니 약간의 아쉬움은 남지만-저의 계획과 좀 다른- 반대방향도 전혀 이상하지는 않았어요.

이 부분에서 무릎을 탁 치게 만들더군요.

봄소와 우솔의 원목이 워낙 고급지고 매끈하니 잘 만들어놔서 뒤부분이 노출되어있는데도 보기 싫지않고 그 나름대로 원목의 멋이 느껴집니다.

패브릭도 깔끔하니 무게감도 좋고 원목판 또한 두껍고 마감처리등이 매끈해서 100퍼 아니 20000프로 만족입니다.

우솔5인용소파는 별도로 테이블등이 필요없어요. 카우치쪽 사이드에 테이블이 있어 그 부분을 충분히 잘 활용할 수 있답니다.

우솔5인용은 큰 2조각(?)의 판으로 나뉘어 있다는 점 구매에 참조하시면 좋을 거같아요.

저는 사용하다 카우치를 반대쪽으로도 한번 바꿔서 놓아볼까 생각 중입니다.

테이블이 소파 가운데에 놓여지게 되는 구조는 분위기도 달라지고 또 다른 매력이 있을 거 같거든요.

봄소와 우솔 5인용으로 선택한 내 자신 마구마구 칭찬하고 싶어요.

봄소와가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품질의 소파를 오래오래 만들어 주실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덧붙여 바람이 있다면 나중에 패브릭소파부분만 재구매 가능하면 좋겠어요.(이미 되나요?)

봄소와 소파는 무조건 믿고 고르셔도 되요~ 강추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