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한창이던 2년전 입주하고 10년이 넘어 분위기를  바꾸고 싶어  이곳 저곳 소파를 보러 다니다 봄소와 울산점에 들렀다. 직원 한분이 다가 오시며 '박소정 대리입니다' 하고 명함을 건내며 자재와 가죽의 퀼리티 등을  아주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자부심을 가지고 설명해주셨다. 그때 눈에 들어온 안다미로 나의 마음을 훔쳐 가버렸다.

이때 우리집 분위기는 소파만 바꾼다고 분위기 up이 될 상태가 아니었다.살짝 돈들여 성형이 필요한 상태였고 살림들은 어떡할 것이며 일이 커져서 답이 안나오는 상태였고 코로나로 인하여 조심스러울때라 보류하기로 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올해 봄부터 미루고 있던 일들이 갑자기 하고 싶어져 봄소와에 다시 들렀다.

여전히 박소정대리가 반겨 주셨다.

변함없이 봄소와 소파에 자부심을 가지고 계신 태도에 신뢰가 갔고 봄소와에서 소파를 사기로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나의 마음을 훔친 안다미로 6인용을 다 데리고 오고싶어 집에 와서 이리저리 사이즈를 재어 보았지만 우리집 안마기가 자리를 너무 차지해서 살작 고민이 왔다.

도둑놈이 안마기만 좀 훔쳐 가주면 좋으련만.... 결국 리클라이너 기능을 양쪽에 넣고 4인용으로 독일 슈타크 천연 통가죽에 누디 색상으로 결정을 내렸다.

봄소와 소파 덕분에 미루고 있던 집도 손보고 분위기가 완전 바뀌었다. 리클라이너 기능을 우리집 남편과 딸이 너무 애정하며 좋아한다. 올 여름 안다미로와 함께한 우리집은 영화관이 되어 시원하게 잘 보내고 있다. 

딱딱한 것 같으면서도 쿠션감이 좋아 누워 있다보면 잠이 스르르 절로 온다.

가죽의 퀼리티가 참좋다. 잘 만든것 같다.

여러 브랜드매장 돌아다녀 보았지만 참 잘 샀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6인용에 미련이 있어 살작 아쉽지만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다.

봄소와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