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가 10년이 다 되어가니 모두 낡아서 꼬질이가 되었다.

집에만 오면 많은 시간을 소파에서 뒹굴면서 나의 애장품 1호가 되었는데

꼬질이가 되어 볼 때마다 답답하고 짜증이 났었다.

새로 사야지 하면서 망설이기만 했다.

인터넷에서 이곳저곳 검색도 해보고 후기도 많이 보았지만, 보지 않고 결정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그래서 백화점을 가 보았지만, 가격도 만만치 않고 결정 장애로 마음만 혼란,, 그러던 중 이름도 예쁜 봄소와에서 특별 이벤트 판매 제품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얼른 본점 매장으로 달려갔다.

매장에 도착하니 제품도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하여 우리 집에 맞는 크기와 가격 범위에서 다양하게 고를 수가 있었다. 직접 앉아도 보고, 등을 기대도 보며, 바닥의 단단하기도 체크하면서, 편안함도 살펴보고 하나 같이 예쁘고 편해서 고르기가 힘들 정도였다.

전에는 6인용을 썼는데 봄소와 4인용과 스툴을 잘 배치하니 오히려 간결하고 아름다운 거실로 재탄생 되었다. 처음엔 이벤트 제품 구경만 하러 갔지만 내 마음에 너무나 찰떡같은 제품을 찾고 나서 바로 계약했다.

설치 기사님도 오셔서 너무 친절히 설치해 주셨고, 그동안 소파만 쳐다보면 늘 불편했던 내 마음도 천국에 온 듯하다.

딱 내가 바라던 찰떡같은 쇼파 !!!!!

색상도, 모양도, 크기도, 가격도, 편안함도 어처구니없게도 팔푼이처럼 여기저기 온통 봄소와 자랑했다는 ㅎㅎㅎ

친구들도 예쁘다고 소파 구매 턱 내라고 야단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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