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월을 주변 가구점부터 타 지역 가구점까지 발품을 팔아 보았으나 맘에 드는 소파를 찾지 못하던 중, 

인터넷에서 아리아 소파를 접하고 이거다! 싶더라고요.

실물이 전시 되어 있는 매장을 찾아보니 경기도 광주 본점. 

지방에 살다 보니 바로 갈 수 없어 스케줄에 맞춰 2주 후에 방문했는데...

두둥!!  그 사이에 아리아 소파 가격이 30만원이 올라 있었던거죠. ㅠㅠㅠ

잠시 고민하긴 했지만, 매장에서 직접 본 아리아는 인터넷에서 봤을 때 보다 훨씬 더 예뻤고, 

다른 소파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터라 부지런하지 못한 나를 탓하며 냉큼 계약하고 배송일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아리아를 계약하고 돌아온 후 생각지 않게 갑자기 이사 계획이 생겨 버렸고, 

이사일이 차일 피일 미뤄지면서 계약한지 6개월 만에 새로운 집에서 아리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배송일을 계속 미루는데도 싫은 내색 없이 기다려 주신 봄소와에게 감사 인사를..^^)

기다리고 기다린 만큼 아리아는 진짜 마음에 쏙 들었고, 소파로 인해 집이 다 예뻐 보였죠. 

그런데.. 또다시 두둥. !! 생각지 않게 프레임에 문제가 발생..ㅠㅠㅠ

속상한 마음을 가지고 as 접수를 했는데, 세상 친절하고 신속한 응대로 프레임을 새로 샤샤삭 제작, 교체해주셨고

장장 7개월에 걸쳐 온전한 아리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아리아 소파는 원목과 페브릭의 조화로 집 분위기를 더 따뜻하게 만들어 주어 집에 머무는 시간을 즐겁게 해주는 소파예요. 

아리아를 계약할 때 등쿠션 색깔을 본인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해서 뾰루퉁 했던 딸래미도 

소파가 오자마자 등쿠션을 요리 조리 옮기며 잠도 자고, 놀이로도 사용하며 정말 좋아합니다. 

등받이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 전형적인 소파 형태 보다는 조금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서 또다른 장점이 있네요.

결론은 만족, 대만족 입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친환경 본드를 사용한다는 설명대로, 새가구 냄새는 전~~~혀 없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