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간 거실에 큰테이블을 두고 도서관 분위기를 유지했는데 애들이 크니 좀 집같은 포근한 느낌으로 변경하려고 괜찮은 소파를 구하게 되었네요.

이태리 MERDIANI, BONALD, LIVING DIVANI 등 여러 업체와 얘기하다 거의 주문 직전까지 같었는데........

"멜로가 체질" 드라마를 보다 천우희 소파를 보고 심플한 디자인이 맘에 들어 고민을 많이 했네요.^^

매장에 가는 발품없이 한번도 안보고 앉아보지도 않았지만 중국 OEM 이 아니라 국내제작이니 마감은 완벽할 걸로 믿고 바로 주문을 하려 했는데 홈페이지에 알함브라 #13 이 일시품절이라 또 고민을 하게 되었네요.   

하루 고민하다 본사에 연락했더니 패브릭이 약간 있다고 해서 바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주문, 결제 후 10일도 안되어 바로 배송되고 배송 기사님들도 친절히 잘 배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심플한 디자인에 파스텔톤 색상 너무 맘에 듭니다. 흰색 페인트 벽과 어울려 은은하게 포인트가 되네요.

따로 주문한 쿠션 4개도 누울때 꼭 필요하네요.

소파쿠션은 아주 푹신하지 않고 그렇다고 딱딱하지도 않고 아주 알맞습니다.  

집에 비해 좀 큰 듯한 느낌은 들지만 편히 앉거나 누울 수 있는 가족을 위한 또 다른 공간을 얻었네요. 

방문하는 분, 인스타 보신 분들이 다 색상 이쁘고 심플하다고 봄소와를 물어보네요^^

#봄소와소파#국산소파#심플한소파#패브릭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