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집 마련 이벤트로
거실에 편안하고 좋은 소파를 놓으려고
눈품 발품팔아 찾아낸 봄소와 소파.
입주일에 맞춰 주문하려 했는데
원단공수가 지연되어
족히 한달은 눈빠지게 목삐지게 기다리다
봄비가 촉촉히 내리던 날
혹시나 젖을까 꽁꽁 2중 3중으로 안전하게 배송된
영등포 봄소와점에서 제작주문한 하늬 소파를
드디어 배송 받았어요.
우솔 카우치형도 이쁘고
사랑의불시착 손예진 사무실에 놓인
초록색 소파도 비주얼상 너무 예뻣지만
직접 방문해서 하나하나 다 앉아보고 누워보고
선택한 뽀얀 하늬 소파.
카우치형은 25평대에는 과한듯해서
일자형으로 바꿨어요 .
반려견이 박박 긁어도 뚫리지않고
오염이 묻어도 물걸레로 쓱~ 닦아내면되는
아쿠아클린 알함브라 1번 원단으로 했는데
조명이나 햇살에 따라
그때그때 오묘하게 색이 달라보이고
안그래도 밝은집이 더 밝아진것 같아요.
햇살이 가득히 쏟아져 들어오는 초록이 가득한 집에서
더 환하게 빛을 내는 하늬소파 너무 예뻐요.
빈려견도 제 이름과 비슷한 넓찍하고 탄탄한 하늬소파에
냉큼 올라가 포즈를 취해줍니다.
아파트 입주자카에 글 올리니 견적문의등 반응이 뜨겁네요.
일일이 봄소와 소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어요.
봄소와 하늬와 행복한 새등지에서
행복 가득할 일만 남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