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가게되면서 소파를 바꿔야해서 가구박람회부터 가구점 여러곳을 찾아다니다가 우연히 봄소와하늬를 보게되었는데 더이상 다른 소파는 눈에 안들어오더라구요.

봄소와하늬에 첫눈에 반해버려서 다른디자인을 고를것도 없었는데 문제는 색상이었어요.저희는 아직 어린아이가 있어서 가죽보다는 잘지워지는 패브릭 알함브라로 선택을 했는데 1번으로 할지 3번으로 할지 마지막까지 고민이 됐어요.

샘플로 작게 보는 거랑 소파전체로 봤을때 느낌이 많이 다른것같아서 결국 오포본점까지 가서 알함브라1번과 3번으로 만들어진 전체 느낌을 보고 결정을 하게됐어요.

알함브라1번은 아이보리라 집이 환하고 화이트톤으로 꾸미면 어울릴것 같았고 3번은 베이지느낌보다는 그레이에 가깝고 저희처럼 아이가 아직 어리면 아이보리보다는 그레이가 더나을것같아 결국 알함브라3번으로 결정했어요.

주문후 몇주기다리다가 소파를 받았는데 남편도 고급스러워 보인다고 좋아하네요.

혹시 색상 잘못정하시는분 계실까싶어 비교사진올려요.

카펫은 오트밀이예요.

남편에게는 예쁜소파가 집에있으면 내가 집에 있을때 너무 행복할것같다고 설득을 했는데 마음에 드는 소파를 매일보니 정말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