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하게 되면서 가장 먼저 소파를 바꾸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결혼 8년차에 드디어 신혼 소파를 버리게 되었지요.
정말 한 두 달 가까이 소파만 알아본 것 같아요.
이사한 지 한 달 보름이 지났는데 봄소와 소파 볼 수록 맘에 듭니다.
일단 제가 원한 조건은.
패브릭 재질 일 것. 그리고 아이가 있어 아쿠아클린 원단을 원했구요.
북유럽 스타일의 깔끔한, 그러면서도 흔하지 않는 디자인을 찾았습니다.
또한 헤드레스트는 없어야 하지만(6살 아이가 뛰어서 망가질까 봐서요..) 티비볼 때 목을 받쳐주는. 헤드가 높은데 답답해보이지는 않는..(까다로웠죠..) 소파를 찾았지요.
최근 핫하다는 북유럽 가구 부터.. 해외 사이트들은 다 찾아 보았지만. 제가 결정한 건 바로 봄소와 '잔디' 였습니다.
매장에서 실물을 보고 바로 이거다 싶었어요.
또 봄소와는 다른 브랜드에 비해 원단 선택 초이스가 매우 많았습니다.
고민고민하다 제가 선택한 건 알함브라 7번 입니다.
약간의 무늬가 있는데 평범하지 않으면서도 개성있는 원단이에요. 타 사에서 볼 수 없는 느낌이요.
한달 이상 보고 있는데 질리지도 않고 보면 볼 수록 마음에 들어요. 정말 애지중지 하고 있습니다.
봉재나 이런 것도 꼼꼼하게 잘 제작되었다는 느낌이에요.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는데 본사에서 전화도 계속 주시고. 제작 기간 동안 잘 응대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제 소파 하나 때문에 5시간 가까이 달려와주신 배송 기사님도 너무 친절하고 좋으셨어요.
저는 정말 봄소와 소파 강추합니다. 오랜 기간 잘 사용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