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혼가구보고있던 중에 친구추천으로 봄소와 울산점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일단 저는 가죽소파보다는 패브릭 소파로 마음을 정한 상태였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패브릭 소파는 관리가 어려워서 고민중이였어요.

그러던 찰나, 봄소와.. 아쿠아 클린 소재의 소파를 만나게 되었어요.

1. 소파 (하늬소파, 알함브라 1번)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희 남편이 저보다 조금 더 예민(?)한 편이예요..(데리고 살기 힘들어요)

남편이 원하는 소파는 2가지 조건이 있었는데.

첫번째, 편한소파 (자기는 소파가 아무리 이뻐도 앉았을때 불편하면 등받이로 사용하게 된다고..)

두번째, 헤드레스트.. (시댁에 헤드레스트 소파를 이번에 샀는데 너무 편하다고..)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키고도 남은.. 소파는 바로 하늬였어요..

완벽한 조건에다가 예쁜 외모(?)까지 ㅋㅋ 그야말로 금상첨화였죠.

그런데 매장에는 카우치형으로 되어있어서.. 좀 고민이 되었어요.

저희는 2년뒤에 24평에서 32평으로 옮길 계획이 있어서.... 2년뒤까지 생각해서 소파를 골라야 했었거든요..

카우치타입은 24평에 넣기엔 너무 크고, 또 카우치 방향도 지금집이랑 이사갈 집이랑 달라서.. 하늬소파를 포기해야했습니다.

하지만 봄소와는 1:1 제작 소파라 원하는대로 제작이 가능하다는 매니저님의 한줄기 빛과 같은 말에 일자형으로 계약했어요^^

추가로 발판으로 쓸 스툴도 구매했어요..

스툴은 아무래도 방향과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고, 거실이 좁으면 치워놓으면 되어서.. 잘 선택한 것 같아요.

(지금은 옆으로 치워놓고 서브소파?ㅋㅋ 느낌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2. 토리 스툴 (알함브라 10번) 

매장을 구경하다가 만난 작은 스툴..

시중에 예쁜 스툴이 많지만, 앉았을때 편한 스툴이 잘 없거든요.

그런데 무심코 앉은 봄소와 스툴은.. 귀엽기도 했지만 너무 편했어요.

적당히 폭신하고 적당히 딱딱한.. 하지만 너무 편한.. 스툴

또 스툴이긴 하지만 테이블로도 쓸 수 있을거 같아서 구매했어요.

(실제로 저희 집에 거실테이블 오기전까지 테이블로 요긴하게 쓰였습니다 ㅋㅋ)

3. 쿠션

사실 매장에 하늬소파를 만났을 땐 쿠션과 함께 DP되어 있었어요.

그대로 딱 집으로 데려오고 싶었는데 쿠션이 비싸드라구요 ㅠ_ㅠ

그래서 그냥 쿠션은 따로 사자,하며 마음을 접었는데..

아쿠아 클린 소재 쿠션은 구하기도 힘들 뿐더러.. 색감도 봄소와만큼 예쁘게 안나오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엄마한테 상담을 했는데..!

살다보면 쿠션에도 먼지가 잘 묻고, 뭘 잘 흘리게 된다고..

좀 비싸도 관리편한 아쿠아클린으로... 소파와 같이 맞추는게 좋을거 같다고..

조언해주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추가구입했습니다 ^-^..ㅋㅋ

(노르딕119, 129 901)

4. 서비스

소파 배송오고 보니까 소파 다리에 조금 스크래치가 있어서 매장통해서 AS 접수했어요.

스크래치때문에 마음이 조금 아팠는데 AS도 너무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고 빠르게 교환받을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어요.

또 코로나때문에 쿠션을 좀 늦게.....................받았습니다.ㅠㅠ

사실 저는 늦게 받아도 상관없는데.. 오히려 매니저님이 쿠션때문에 마음을 많이 써주셨어요 ㅠㅠ

매니저님께 너무 감사하단말씀.. 전하고싶네요 ㅎㅎ

집 인테리어의 8할은 소파가 한다고 생각해요.

저희 집 거실은 유난히 좁아 쇼파 하나 덩그러니 있는데

집에 놀러오는 사람들마다 인테리어 왜이렇게 잘했냐며 쇼파 어디서 샀냐, 쿠션은 어디서 샀냐고 물어요^^

쇼파 고민하시는 분있으면 봄소와 강력추천입니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