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가구를 준비하면서 소파를 정말 많이 알아봤습니다.

시간날때마다 백화점도 가보고 오프라인 매장들도 다녀보고 인터넷으로도 엄청 많이 찾아봤었는데

맘에 쏙 드는 소파를 찾을수가 없었어요ㅠㅠ

그러다가 봄소와 매장에서 마루나 3인용 아쿠아클린 패브릭 소파를 보고는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매장은 부산 좌천동 가구거리에 있는 봄소와 좌천점이였구요, 사장님께서 정말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주셨어요.

우선 국내에 공장을 두고 100% 자체제작하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믿음이 갔어요.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아쿠아클린!

사실 패브릭 소파라고 하면 '때가 잘 탈 것 같은데..', '뭐 묻으면 잘 안지워질꺼야'라는 생각을 다들 할꺼예요.

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집은 패브릭 소파가 이뻐서 구매는 했지만 아이가 낙서라도 하면 어쩌나 걱정되서 일부러 소파커버를 씌워서 사용하더라구요.

저 역시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가죽소파를 구매하려고 생각했었는데,

마루나 소파를 보고 생각이 완전히 바꼈습니다.

생활방수는 물론이고 오염이 생겨도 물티슈로만 슥 닦으면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고

또 항균, 항진드기, 친환경(접착제까지도 친환경제품이라고 해요!)까지

소파의 모든 부분을 사용자의 입장에서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제가 매장에서 설명을 듣고 긴가민가하는 표정으로 있으니까

사장님께서 직접 아쿠아클린 패브릭에 사인펜으로 낙서를 하고 물티슈로 지우는 것을 시연해주셨어요.

직접 보니까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추가로 사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긁힘문제(애완동물 발톱, 일상생활 간 스크레치 등)를 먼저 사장님께서 말씀해주셨고

직접 아쿠아클린 패브릭에 차키, 손톱으로 강하게 긁어서 원단 상태를 보여주셨는데

처음과 마찬가지로 깨끗한, 아무 자국도 남지 않는 완벽한 내구성의 원단임을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봄소와 소파는 정말 10년은 쓰겠구나 싶어서 더욱 구매확신이 들었어요ㅎㅎ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는

마루나 패브릭 소파가 3인용이지만 양쪽에 팔걸이가 없기때문에

성인이 다리를 쭉 뻗고 누워도 충분한 길이이고, 앉는 부분의 폭이 넓기 때문에 필요시 침대로도 쓸 수 있는 점이 좋았어요.

그리고 기존 마루나 소파는 앉았을 때 오른쪽에 원목으로 된 부분이 있는데

저희집 인테리어에 맞춰서 왼쪽으로 변경하고 원목을 아쿠아클린으로 감쌌어요.

자체제작이라 원하는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점이 또 맘에 들었어요!

등받이쿠션은 붙어있는것이 아니라서 가로로 또는 세로로 원하는대로 놓을 수 있고,

바닥쿠션은 앉을때는 팔걸이 대용으로, 누울때는 배게로 쓰기 딱 좋습니다.

특히 바닥쿠션은 1개가 포함되어 있는데 남편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해서 1개 더 추가 구입했습니다.

이건 저만의 느낌인데 쿠션을 소파 등받이에 기대어 놓을때 소파와 쿠션의 패브릭끼리 촥 붙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요

자석이 붙는 것처럼 패브릭끼리 끌어당기는듯한 느낌이 있어요 ㅎㅎ 그래서 등받이쿠션이 좀 더 안정감있는 느낌이 들어요  

색상은 '노르딕 114번'으로 했어요.

연한 베이지 색상인데 단색이 아니고 약간의 무늬가 있어서 단조롭지 않고 포근한 느낌에 굉장히 고급스러운 색상이예요.

구입가격은

마루나 3인용 패브릭 소파 + 바닥쿠션 1개 = 135만원에서

바닥쿠션 1개 추가(10만원), 원목 패브릭으로 마감(10만원)해서 총 155만원이였고,

체크페이에서 온누리모바일상품권으로 결제해서 10%할인되어

실구매가는 1,395,000원입니다.

오프라인, 온라인으로 많은 소파들을 봤지만 봄소와가 소파를 정말 좋은 재질로 잘 만드는 것 같고,

박음질도 튼튼하게 잘 되어있어요.

그렇기때문에 오래도록 질리지 않고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소파구매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음번에 구매할 기회가 생기면

가죽소파든 패브릭소파든 무조건 봄소와부터 찾아갈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봄소와 소파 믿고 구매해보세요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