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패브릭 소파를 좋아해서 카레**트 소파를 신혼 때부터 사용해 오고 있었어요.
이번에 조금 더 큰 평수로 이사하면서 다른 가구들은 새로 구매했는데 소파는 그대로 들고 왔었거든요
아ㅠ 그런데 소파가 거실에 비해서 너무 왜소해보이고 어딘가 모르게 언발란스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소파도 새로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이번에도 주저없이 패브릭 소파를 알아봤는데
아파트 공동구매 업체 중에 패브릭 소파 전문 브랜드가 있어서 그걸로 정했는데 정하고 나서도 계속 결제를 주저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눈에 띈 소파가 봄소와 하늬였어요.
다리 디자인도 변경가능하고 색상도 다양해서 제 맘에 쏙 들더라구요.
부산 좌천점에서 실물 보고 바로 계약했는데 원래 그레이톤을 좋아하는데 매장에 전시된 색상은 알함브라 1번이었고
인스타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베스트셀러가 하늬는 알함브라 1번이라고 해서 그걸로 정하고 왔는데
신혼도 아니고 화이트 인테리어를 선호하지 않아서 처음에 마음에 든 색상으로 변경해서 받았어요
기다리면서도 하늬 디자인에 덜 어울리면 어쩌나...베스트 색상으로 했어야 했나...걱정을 많이 했는데
왠걸요~~~2주만에 받았는데 너무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고 적당히 밝고 화사한 화이트빛 그레이색상으로 제가 딱 원하던 색상이었어요.
적당히 딱딱한 쿠션감이랑 헤드레스트, 카우치 부분도 마음에 들고
심지어 라벨까지 예쁘네요~
오염없이 쿠션꺼짐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