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가다리던 봄소와 우솔 소파가 도착했네요. 10년 이상 쓴 가죽소파는 가죽이 다 떨어져나가고 매일 가죽 가루 청소하느라 힘들었는데 옛소파를 치우고 깔끔한 원목소파가 들어오니 너무 기분이 좋네요.

집이 원목 화이트 컨셉인데 원목이 더 들어오니 따뜻한 분위기에 아쿠아클린소파는 거의 패브릭처럼 보드라워서 패브릭같아요. 예쁜데 이물질이 잘 지워지겠죠? 알함브라1번으로 했고 3번으로 하려했는데 직접보니 1번이 너무 하얗지도 않고 칙칙한 느낌이 덜 하더라고요.

맨날 칙칙한 회색소파만 사용하다가 화사한 소파 언제 사보겠나 하고 샀는데 너무 예쁘고 대만족입니다. 원목도 완전 고급져요. 10년만에 다시 산 소파. 이쁘게 써볼랍니다.

그리고 앉는 부분이 정말 탄탄해요. 저는 푹신한거를 싫어하거든요. 허리걱정은 안해도 되겠어요^^ 봄소와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