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넓은 집으로 이사하면서 기존에 쓰던 낡은 소파를 버렸어요.
소파를 빨리 알아봐야 하는데 느그적 대다가 허리를 다치며ㅠㅠ 소파가 절박해져서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자*모 다*닝 등등 여러 매장에서 다양한 소파를 알아봤지만 가성비까지 완벽한 소파를 찾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친구집 근처에서 본 봄소와 매장에 가보았다가 여기다 싶어서 신랑까지 데리고 다시 방문했습니다!
봄소와 매장에 전시된 소파를 보며 가죽소파보다 패브릭 소파가 우리집에 더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죽보다 더 다양한 색상과 따뜻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으니깐요!
전에 쓰던 소파 등받이가 낮아서 뒷목을 받쳐줄 수 없어서 아쉬웠고 목을 편하게 받쳐주는가도 따지면서 골랐습니다.
개인적으로 헤드틸팅은 불필요한 기능이라 생각해서 헤드 틸팅은 안되지만 목까지 받쳐주는 소파를 찾았어요.
그러다 제 몸에 꼭 맞는 '나봄'을 발견했죠!!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헤드틸팅은 없고 뒷목까지 받쳐주는 제 몸이 편한 소파!
그 수많은 소파 중 나봄을 발견하니 아주 어려운 숙제를 해결한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집에 어울리는 밝은색으로 패브릭(슈프림 101)까지 정하고, 나봄이 우리집에 오기까지 4주 남짓 기다렸네요.
나봄이 배송되어 저희 집엔 봄이 왔나봅니다.
거실에 앉아 나봄에서 가족과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