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사실 쇼파 예산을 더 낮게 잡고 가구를 봤는데, 봄소와 매장 가서 한 번 앉아보고 패브릭 만져본 순간 다른 게 눈에 차지 않더라구요.

결국 봄소와 모델 중에 고민하다가 모양과 크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하늬 모델을 골랐습니다. 그리고 알파인 패브릭이 진짜 더 고급스러워서 고민끝에 알파인 22로 골랐어요. 하얗게 인테리어한 저희 집에 잘 어울리길 바라면서요😊

실제로 받아보니 카우치 형태도 안정적이고 진짜 고급스러워서 예산보다 큰 돈을 썼지만 절대 후회가 없네요. 

인테리어 새로 한 거라 거실 자랑하면 꼭 주변에서 쇼파 너무 이쁜데 어디 거냐고 물어볼 정도예요. 

그리고 약 3주간 써 본 실제 사용후기도 간략히 적어봅니다. 

1. 강아지가 있어서 아쿠아클린 패브릭 고른 거였는데 일단 스크래치에 확실히 강해요. 강아지가 저랑 논다고 쇼파 막 긁어도 전혀 패브릭 손상이 없더라구요. 

2. 가족들이 커피 마시다가 몇 방울 흘렸는데 흰 쇼파라 너무 걱정됐지만 물티슈로 꼼꼼히 닦아주니 잘 지워졌어요! (그래도 제가 덜렁거려서 왼쪽에 커피협탁을 따로 구비했어요 ㅋㅋ)

3. 흰색 쇼파에 전체 화이트 인테리어라 좀 밋밋해 보일까봐 색깔있는 쿠션으로 포인트 줬더니 너무 이쁘고 깔끔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