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 사러 가구점만 30군데는 돌아본 것 같아요. 박람회니 뭐니 다 돌아다녀봤는데 최종적으로 봄소와에서 했어요.
구매이유는 이랬어요.
일단 요즘 유행하는 천소파는 싫었어요. 애완동물도 없는데 굳이 필요없는 기능의 천소파를 가죽소파 가격을 주고 사는 게 이해되지 않았어요(섬유공학 전공)
합성피혁도 싫었어요. 직전에 가성비로 산 합성피혁 소파가 3년만에 죄다 터져서 정말 보기 싫었거든요.
천연가죽소파 중 이 가격에 품질 좋은 가죽을 사용하시는 것 같아 봄소와를 골랐어요.
초록창 집꾸미기 카페와 블라인드 앱에서 가죽소파 평 나쁜데 거르고 나니 사실 선택지가 몇 있지도 않았어요. 그만큼 평이 좋다고 여겨졌습니다.
오렌지랑 지금 컬러랑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잘 구매한 듯합니다. 매장에서 지금 컬러가 거의 흰색이었는데, 집 조명에는 어두운 살색이네요. 오렌지를 했으면 정말 어두울 뻔 했어요.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