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간 타브랜드 가죽쇼파 사용하다가 꺼지면서 스프링이 마루로 뚫고 나오고 가죽이 부분적으로 갈라지면서 가루가 떨어지기 시작해서 버렸어요. 

그리고는 몇년간 거실을 서재화하여 온통 책장에 아이들 책으로 가득했죠. 

두아이 방을 따로 분리해주면서 식탁이 부엌으로 이동했지만 쇼파없는 바닥거실 생활이 일년간 지속되면서 온가족이 쇼파를 원하게 되었어요. 

거실에 책과 책장을 정리하고 남길 책은 각자 방으로 분리해서 넣고 화이트로 도배를 새로하고 정리가 되어 완전 다른 거실이 되면서 쇼파를 더욱 원하게 되어 열심히 서치도하고 여러매장 다녀보고 앉아보고 고심했었는데요. 

솔직히 패브릭쇼파는 생각지도 않았다가 봄소와 매장에 직접 가서 보고는 완전 반하게 되었어요. 

시각적으로도 훨씬 더 포근하고 편안한 분위기이고 착석감이 너무 좋더라구요. 

초반에 여러모델로 가족들 의견이 달랐는데 나봄쇼파에 나란히 앉아보고는 이거야!! 만장일치 결정하게 되었어요. 

한달이나 기다렸지만 집에 쇼파가 오는 순간 편안하고 포근한 분위기로 집이 완전 변하네요. 

등받이 높아서 어른들도 편안하고 아이들도 너무 좋아해요. 

색상은 아쿠아클린 알함브라 3번 색상으로 골랐어요. 

그레이 같지만 원톤이 아니라 조명이나 햇살에 따라 다르게 보여요. 

너무 밝은 컬러 아니라서 관리가 용이할것 같고 이뻐요. 

카우치형은 부담되어서 분리된 스툴을 하려고했는데 이동하면서 사용하기엔 무겁다고하셔서 토리 스툴로 추천받았는데 처음에는 그냥 쇼파만 주문했다가 계속 생각나서 결국 스툴도 추가하게 되었어요. 

같은 아쿠아클린 알함브라이지만 다른 칼라 11번 그린 컬러로 골랐는데 포인트 되면서도 편안해 보이는 컬러라서 아주 만족해요. 

저녁식간이나 주말에 4인가족 편안하게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어요.  

쇼파 고민하는사람이 있다면 망설임없이 봄소와 추전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