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꾸러기 아이들이 매일 음료, 음식 흘리고, 펜 묻히고 난리라 관리가 쉽다는 아쿠아클린 재질 소파가 필요했고,

마침 잠실 롯데백화점에서 팝업 진행하던 봄소와!

나는 처음 듣는 브랜드인데 아쿠아클린이라하고, 예뻐서! 매장에 들어갔다.

우리가 구매한 쇼파 이름은 찬들.

기본 재질은 가죽이었는데 아쿠아클린?으로 선택했다.

전시되어있어 보게 된 식탁도 같이 샀는데.. 6인용인데 사진은 작아보이게 나왔다.

식탁 의자도 아쿠아클린 재질이라 설명해주셨다. 의자 색상은 마음대로 선택이 가능하다. 기능성이라 그런지 비싸서 4개만 샀는데, 처음 살 때 1-2개 더 살 껄그랬나. 편하고도 예쁘다. 우리 아이들은 각자 노란색, 파란색을 좋아해서 본인 자리를 색상으로 정해줬다.

역시 사자마자 쇼파와 의자 주스도 흘리고, 연필, 싸인펜도 찍 묻히고 심지어 둘째는 소변까지 실수하고 그랬는데 물 좀 적셔서 수건으로 닦으면 싹 지워진다. 애들 덜 혼내게 되서 좋다. 흘려도, 묻혀도 그래~~ 닦자~~~ 잘 지워지니..

집에 오시는 분들마다 식탁이랑 쇼파 고급지다고 예쁘다고 어디꺼냐고 묻는다.

(물론 이상하다 생각해도 말은 좋게 해주시겠지만ㅎ)

애들은 확실히 이 전에 사용했던 칙칙한 색상의 타브랜드 나무 식탁, 가죽 쇼파보다 색상이 밝고 쨍한 봄소와 식탁, 쇼파를 더 좋아한다. 쇼파서 놀다가 잠들기도하고 의자가지고 놀고, 스툴 가지고 징검다리 놀이도 하고, 굴리고 놀기도하고.. 애들이 좋아하니 그 모습 보는 어른도 좋다.

봄소와 잠실 매장분들 정말 친절하셨다. 귀찮게 연락도 계속드리고 색상도 바꿔달라 마음이 왔다갔다했는데도 다 웃으며 대답해주셨다.

쇼파 식탁 설치 후 의자에서 삐그덕소리가 살짝 나길래 전화드렸더니 그 날 바로 새 의자들고 직접 집으로 와주셨다. 애프터서비스까지 최고다. 감사했어요! 매우 잘 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