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쓰던 가죽소파는 이미 해체수준으로 너덜너덜 파괴를 당해서 ㅠㅠ 가죽소파 사는건 진작 포기했구요

여러 브랜드의 소파천샘플을 미리 받아 보거나 매장에 둘러봤는데 재질이 마음에 안 들더군요 

그러던중 봄소와 추천을 받아 매장에 직접 가서 둘러봤는데 그냥 보기에도 이 정도 천조직이면 

고양이발톱이 들어가진 않겠다 싶더라고요 .. 매장에 디자인 예쁜 소파들이 엄청 많았지만

도담 모델이 소파다리가 없어서  소파 밑면으로 고양이가 기어 들어가지는 못할거 같아 

최종선택했어요..  다리가 있으면 낮은 포복으로 소파밑으로 들어가서 밑면을 해체해버리기땜에

저희집에는 다리가 달린 소파보다 다리없이 바닥에 붙는 모델이 더 나았구요

소파는 삼주정도 기다리고 배송되었구요 결과는 정말 대만족입니다

매장에서 직원분이 고양이발톱이 못 들어간다 걱정말라 하셔도 설마 했는데 

진짜 고양이발톱이 천을 못 뚫네요! 지금 배송받고 일주일인데 아무리  긁고 뜯어도 

그냥 발톱이 미끄러집니다..  소파에 이물질 묻을 일은 별로 없어서 얼룩이나 오염쪽은

아직 잘 지워지는지 테스트를 못해봤지만 고양이발톱에는 안전하니 이거만으로도 

돈이 아깝지가않아요! 거기다 소파 디자인 깔끔하고 색상도 밝아 이쁘구요.. 

쿠션감은 저희가 약간 푹신한게 좋아서 따로 약간 푹신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요청대로 잘 만들어주셔서 더 좋구요 .. 무엇보다 소파 만듦새가 탄탄해보여요

대충 만든 소파는 절대 아니라는 게 느껴지네요..

고양이키우는 집이면 봄소와로 하세요 

다들 왜 추천하는지 사보니까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