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인테리어공사 후 이사하고 드디어 마지막으로 완성한 소파에요!
약 5년간 사용했던 리클라이너소파가 있어 구매를 망설였는데 거실 볼때마다 미완성의 느낌이 강하게 들어 바꿔야겠다 결심했습니다.
특히 큰 가구는 한번 사면 바꾸기 쉽지 않고 집의 분위기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지라 무조건 직접 보고 사야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요즘 코로나때문에 발품팔기 어려운 시점이라 온라인으로 검색하며 몇달간 고민한 끝에 브랜드는 봄소와로 정하고 영등포점을 방문했어요.
가기전에는 드라마에서 봤던 가든소파를 생각하고 갔는데, 막상 실물을 보니 1층에서는 한울소파가, 2층에서는 우솔소파가 눈에 들어왔어요!
하지만 한울소파는 디피되어있는 가죽은 재고가 없어 구매가 어렵다고 하셔서 한참을 고민한 끝에 그자리에서 우솔소파로 결정했답니다.
저희집 거실 구조가 일반적인 모양은 아니라 더욱 소파모양에 고민이 많았는데 코너형 소파를 들였을때 혹시나 답답해보이진 않을까 걱정은 되었어요.
하지만 손님이 오셨을때 일자형은 자리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 결국 코너형으로 구매했답니다.
2주간의 기다림끝에 드디어 지난 주말 소파가 도착했습니다!
거실에 놓고 보니 기대했던것보다 저희집에 맞춘 것 같이 잘 어울려 흡족했습니다:)
인테리어 공사해주신 실장님께도 사진 보내 자랑했더니 소파 대박 이쁘다고 칭찬해주셨어요ㅎㅎ
소파 앉는 부분이 커서 착석감도 좋고 소파에 2명이 동시에 누울 수 있을 정도로 편하네요.
디자인, 품질 모두 만족스러운 구매였습니다!
매장에서 나름 긴 시간 고민할 때 도움주신 실장님께도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