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이사하여 소파가 필요하던 중 인터넷으로 찾아보다가 봄소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볼땐 미르 말고 다른 소파에 관심이 있었는데 막상 매장에 가서 앉아보고 직접 보니 미르가 젤 편하고 예쁘더군요. 부산 좌천점에서 노르딕 118번 4인용으로 구매했습니다. 색상도 마음에 들고 앉았을때 착용감도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등받이는 쿠션 형식이라 내가 원하는 위치에 마음대로 놓을 수 있어서 좋네요. 아직은 새 제품이라 냄새가 약간 나는데 심하진 않구요 며칠 더 지나면 없어질 것 같네요. 소파는 집에서 내몸과 가장 가까운 가구라 유해물질이 없는 제품으로 선택하고 싶었고 그 점에서 봄소와 소파를 선택한 것에 만족합니다.
배송 부분은 좀 아쉬웠던게 전날 미리 연락을 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당일 매장에서 출발 전에 연락주시더라구요. 또한가지 4인용 사실 분들은 앉는 부분 쿠션을 통으로 주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매장에 전시된 대로 직원분이 주문해주셨는데 통으로 된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그렇게 주문했을 거에요. 봄소와측에서도 4인용은 굳이 나눠서 제작할 이유가 없을 것같은데 4인용 제작시 기본적으로 아래 쿠션은 통으로 제작되는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통으로 제작되었다면 더 깔끔했을덴데 이 부부은 많이 아쉽네요.
미르는 팔걸이가 높은 편입니다. 이 부분은 장단점이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앉았을때 안락한 느낌이 들어 좋습니다. 4인용은 가로가 길어서 팔걸이가 높아도 눕는데 지장은 없어요. 등받이 쿠션을 베게삼아 누우면 세상 편합니다..^^ 소파는 앉는게 아니라 눕는 거잖아요..ㅋ
소파 사면서 동그란 스툴(토리) 2개도 같이 샀는데 배달 오기 전엔 괜히 샀나 싶어 반신반의 했었는데 결론적으로 매우 만족합니다. 모양도 이쁘고 공간차지도 많이 안하면서 발받침대나 테이블, 의자 등 다양한 용도로 쓸수 있어 실용적인 것 같습니다. 색깔도 여러가지라 거실 인테리어에 포인트가 됩니다.
집에 있는 시간의 많은 부분을 소파에서 머물기 때문에 소파를 고를 때 더더욱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봄소와 미르는 탁월한 선택이 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