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이사를 하게 되면서 기존에 있던 가전제품과 가구들을 싹다 바꿀계획을 하던중 가까운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에 갔다
우선 가전제품과 침대는 한번에 제품을 고르고 결제까지 완료하고 소파나 한번 보자고 신랑이랑 돌아보다가 백화점 이전 및 오픈행사 철이였던 3월 초에 봄소와 매장에 참이 소파가 진열되었을때 신랑이 원목이랑 패브릭 느낌이 고급스럽고 따뜻해보인다고 맘에 들어했다. 게다가 앉았을때 느낌도 꺼지지 않고 짱짱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있어 더 마음에 들었다.
가격면에서 살짝 부담스러워서 상담을 하고 고민을 하다가 백화점 폐점시간이 다 되어 그냥 돌아왔다 . 그러다가 다음주 주말에 침대 사은품이 도착했다고 연락이 와 겸사겸사 봄소와 매장을 또 방문하게 되었다 ~신랑과 나는 진열된 참이 소파에 앉으며...나는 그냥 이거 살까 ?더이상 고민하지 말고 사자! 그랬더니 매니져님이 저희 말을 듣고 지금 진열상품 판매한다며 이 가격보다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하시길래 귀가 쫑긋했다 ㅋㅋㅋ
그런데 우리 신랑이 4월에도 진열상품 또 나올꺼라며 기다려보자 하고 우리 2번이나 그냥 나왔다ㅜㅜ
그리고선 2주가 지나고 신랑도 그 소파가 눈에 밟혀 수원가구거리 봄소와 매장을 가보게 됐는데...참이소파랑은 살짝 틀린 디자인으로제품이 있긴한데...앉았을때 느낌이 너무 달라 물어봤더니
백화점은 프리미엄급이라 소재면에서 좀 다르다고 하길래..
우린 그 애기를 듣고 바로 진열상품이라도 구매 해야겠다며 백화점에 갔더니 이미 진열상품은 판매완료 됐고 참이소파도 빠지고 다른 상품이 진열되서 카달로그로를 보고 주문제작을 해야한다길래
아쉬운 마음에 참이 소파를 그냥 주문을 하고 2주정도 기다리고 집들이에 맞혀 잘 받았다
신랑은 진열상품 못사서 되게 아쉬워하며 다음엔 맘에 들면 바로 지르자며 허탈하게 웃었다..ㅋ
3번 고민끝에 우리 집으로 온 참이 소파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