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면서 정말 고민 많이 하고 고른 아이입니다.
결혼18년차라 이사도 여러번하고 원래 가구도 좋아하는지라 이것저것 여러가지 소파 써봤는데요... 이번엔 왠지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더라구요~~
거실 인테리어에서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이인 만큼 발품도 많이 팔고 심사숙고 끝에 봄소와 우솔로 결정하게됬습니다. 패브릭을 조금 진한색으로 바꿔볼까 잠깐 고민했는데 딱 이 모양 이 느낌이 좋아서 사진 그대로 픽 했습니다. 원목에 원단소파는 처음 써보는거라 살짝 걱정이 좀 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아주 만족합니다.
일단 너무 예뻐서 집에 오는 사람들마다 칭찬이 끊이질 않고 있어 순간순간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있답니다.
심지어 저희집 소파보고 묻지도 따지지도않고 봄소와에서 바로 소파장만하신 지인도 있답니다.
무엇보다 거실 분위기가 환해져서 보고있는 사람도 밝아지는것 같아요.
이 아이랑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