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봄소와의 마루나 소파가 배송이 왔습니다. 기존 소파가 낡아서 교체해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우연히 알게된 브랜드 봄소와 그리고 아쿠아 클린이라는 원단이 소파 구입을 주저없이 결정해게 만들어주었네요.

아쿠아 클린 원단을 작년부터 알고는 있었으나 너무 비싸지만 디자인이 그에 비해서 마음에 드는 경우가 없어 그냥 시큰 둥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봄소와의 소파들을 인터넷에서 보게되었고 디자인에 반해 한달음에 안산매장으로 달려가서 실물로 확인했습니다. (백화점 등에 입점되어있었지만 코로나땜에 다소 한적할 것 같던 안산의 전문 매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안산점 사장님의 정말 보기드문 친절함으로 마음편하게 소파들을 둘러봤구요 그 중 사진으로만 봤던 마루나3인용을 전시장에서 실물로 보고 고민없이 사진과 동일 원단과 색상으로 결정하고 그자리에서 구입했습니다. 주문후 제작이라 2주 정도 기다린 후 드디어 거실에 사진처럼 도착 했습니다.

33평형인 아파트에 딱 맞는 크기였고(보통 3인용 소파보다 실제 길이가 29센티정도 길어요) 무엇보다 색감과 디자인이 예술이라 소파하나로도 집안 분위기가 확 바꼈네요. 특히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원목 부분입니다. 음료나 간식접시 놓고 먹기 너무 편하구 특히 사진속 울 집 고양이가 가장 애정하는 자리로 선정되었네요. 사진씩을 때 열심히 올라와서 아직은 낯설고 새로운 소파를 시시때때로 탐색 중입니다. 울집 냥이지만 너무 귀엽네요.

털도 먼지도 다른 패브릭에 비해서 생각보다 잘 들어붙지 않고 청소가 너무 편합니다. 제가 최근에 산 것 중에 가장 후회없는 선택입니다. 담에 주변에 소파산다는 분 있으면 꼭 봄소와를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정말 탐나는 소파가 한둘이 아니네요. 소민하지 마시고 봄소와에서 구입하시길 적극 권장드려요! (참고로 안산점 사장님!! 두분이나 와서 기존소파까지 배출을 친절하게 도와주신 배송기사님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