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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어울릴 수 없는 소파

작성자 김****(ip:)

작성일 2020-06-17

조회 1320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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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지난 12월에 이사가 결정된 이후 제일 먼저 고민하며 알아봤던게 소파였습니다. 그만큼 제게 소파는 너무 소중했습니다.
거실과 집안 분위기를 결정짓는다 생각했거든요.

남자아이 둘을 키우고 있어서 무조건 가죽소파로 해야한다 생각했습니다. 흘리고, 쏟고, 낙서해도 부담없을거 같았거든요.
가죽소파만 알아보다 지인이 아쿠아 패브릭 소재를 추천했고, 다른 브랜드 매장에서 패브릭 소파에 앉아 본 신랑이 소재감에 반해 패브릭으로 해야된다 했습니다.
문제는 디자인과 소재의 촉감, 그리고 패브릭 소재에 대한 신뢰감이었습니다.

이 모든걸 만족시키는 소파를 찾기가 어려웠거든요.
인터넷을 얼마나 뒤지며, 매장 방문을 했나 모릅니다.
그러다 발견한 봄소와.
그리고 아리아 소파.

나무 소재감을 이용한 봄소와 소파의 전체적 분위기가 딱 제 취향이었고, 너무나 맘에 드는 여러 소파 중 넓지 않은 거실에 딱 어울리는 소파가 아리아 소파였습니다.
무조건 실물로 봐야겠다 싶어 여러 매장에 전시되어 있는지 전화 문의 후 결국 본점까지 가게 됐습니다.

몇시간 동안 보고 또 보며 고민하고 질문했는데 너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고, 소파도 저희 집 거실에 맞춰 치수 조절이 다 되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원하는 원단의 색상이 없었지만, 상담 팀장님의 추천을 믿고 색 조합 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너무나 어울리고 맘에 듭니다.
역시 전문가의 조언이 맞더라구요.

리클라이너 소파를 원했던 신랑도 맘에 들어합니다.
무엇보다 목조주택인 저희 집 거실과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분위기 전환하고 싶을때 마음대로 모양 변형이 가능해서 좋구요.
쓰다가 질릴때쯤 커버교체도 가능하다 하더라구요.
배송기사님들도 너무나 정성스럽게 친절하게 설치해 주셨어요.
사진엔 실제 색감과 분위기가 담기지 않아 좀 속상하네요.
실제로 보는게 백배 더 예쁩니다.

심플하지만 편안하고 독특한, 따뜻한 느낌의 소파를 찾고 계신다면
봄소와 아리아 소파 추천합니다.
참, 등 쿠션이 맘대로 이동 가능한 디자인이라 잘 받쳐줄까 걱정했는데, 끄덕없습니다.
도대체 무슨 소재로 만들었지? 신랑이 신기해할 정도입니다.
제 지인들이 보고 모두 너무 예쁘고 분위기 있다며, 탐난다며 칭찬이 마르지 않습니다.
강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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