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한지는 1년이 넘었는데 이제서야 마음에 드는 소파를 찾아 소파를 바꾸게 되었어요.

몇날며칠을 남편과 소파를 보면서 고민에 빠졌죠.
맘 같아선 카우치 소파를 사고 싶은데
저희가 공사를 하면서 현관 위치를 바꾸게 되어 카우치 소파가 들어오기에는 자리가 좀 협소하거든요.

여러 브랜드들을 보고 보아도 눈에는 자꾸만 봄소아만 보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다행히 가까이 봄소와 매장이 있어 찾아갔어요.
확실히 실물로 보는게 인터넷보다 훨씬 예뻐서 바로 구매결정했어요.

기다리는 2주가 이리 길줄이야,,,
우리 거실에 자리잡은 소파를 보니 그동안 고민하느리 고생한것들이 모두 해소가 되듯 볼때마다 뿌듯하답니다.

전 미르 소파. 알함브라 3번 색상을 선택했어요.
1번 아이보리를 할까도 잠시 고민했지만 전에 사용하던 소파가 아이보리라 때도 덜타고 어둡지 않은 적당한 연그레이인 3번 색생을 선택했어요.

우리집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걱정과는 달리 너무 예쁘게 자리 잡고 있는 봄소와 소파입니다.
미르 소파가 팔걸이 부분이 동그랗고 커서 우아하고 화려함까지 담고 있어요.
심플하다고 생각했는데 볼수록 화려해서 거실에 포인트 주기에 딱이에요.

쿠션감도 딱딱함과 폭신함의 사이라 적당하게 몸을 받쳐주는 느낌이 편안해요.
등받이 쿠션을 빼고 앉아도 편하고 요모조모 활용도 높은 소파가 될것 같아요.
봄소와를 선택하길 참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