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면서 쇼파 바꾸려고 알아보다가 계약까지 하려던 아이가 있었는데 그날 밤 인스타 둘러보다 봄소와 하늬 쇼파를 보고서 너무 맘에 들어서 매장 방문했어요.

근처에 없어서 수원까지 원정 갔는데 실물로 보니 더 예쁘더라고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아이보리 쇼파 안사려고 했는데 매장에서 알함브라1번 보고 반해버렸어요. 고급진 아이보리고 만졌을때 촉감도 너무 좋아요. 사진으로는 담기지가 않아서 아쉬울 정도예요.

근데 원단이 없어서 거의 두달을 기다린거 같아요.

쇼파없이 티비보면서 신랑한테 잔소리 많이 들었는데..(구지 아이보리여야 하냐며.. 기존에 고른거보다 더 비싸다며. 계속 궁시렁궁시렁....)정말 기다리기 잘한거 같아요.너무 이쁘네요~ 신랑도 보더니 너무 이쁘데요.

애들한테도 이쁜 하늬 깨끗하게 잘 써보자구 하네요.

썰렁했던 쇼파로 거실이 이쁘게 채워졌어요.

설치후 설명도 꼼꼼히 해주시고 너무 맘에 들어요^^

이제 지인들 불러서 집들이 해야겠어요. 하늬쇼파 자랑해야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