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결혼하는 예신입니다.

한달 먼저 신혼집에 들어가기로 했었어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아이템이 침대와 소파였는데 

결론적으로 침대보다 소파를 더 좋은걸로 샀어요 ㅋㅋㅋ 

사실 처음에는 패브릭을 사려고했는데 가죽이 주는 그 매력을 못버리겠더라구요. 

소파는 정말 많이 찾아본것 같습니다. 

1. 가죽소파일것 (특히 PU가죽을 거의 안쓴 통가죽일것)

2. 소파위에서도 다리를 펴고 앉을 수 있는 스윙 소파일것

3. 거실 공간을 고려하여 약 3미터정도의 폭일것 

4. 일자형 소파일것 

이렇게 네가지가 제일 중요했고, 사실 이 조건에 맞는 제품을 찾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요즘 핫하다는 아쿠아 클린 소파를 원래 사려고 했으나, 우연히 본 봄소와 제품 아라를 보고는 완전 반해버렸어요.

저희의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물건이었습니다. 조건만 보면 제가 아라 제품에 조건을 맞춘거 같지만 ㅋㅋ 이 조건에 맞는 소파가 진짜 없어요 ㅠㅠ 인조가죽을 최소한으로썻으면 했는데 생각보다 PU가죽을 정말 많이 쓰더라구요... 

아라 제품이 워낙 가격이 나가는 터라 고민을 많이한건 사실이에요.

솔직히 가구공장가서 똑같이 만들어달라고 할까도싶었습니다 .ㅋㅋㅋ그치만 그런 가구공장에서는 디자인은 똑같이 만들지언정 소파 안에 사용 하는 목재, 밴드, 접착제 등등.. 어떤걸 썻는지 우리는 모르잖아요 뭔가.. 명품시계를 종로에서 사는느낌..? 제 개인적인 느낌은 그랬습니다. 그래서 비싸지만 봄소와 정품을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구요. 

집에서 가까운 봄소와 동탄점에 가서 구매를 했어요.

사장님께서 완전 쿨하시고 사실 가서 그냥 보고만 오려고 했는데 바로 계약서 때리고 왔습니다. ㅋㅋ 

배송해주시는 기사님들도 소파가 행여 다칠까 애지중지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ㅎㅎ 설치 끝나고 설명도 진짜 자세히 해주셨어요. 

가격을 떠나서 눈에 아른거리는 물건이있으면 그걸 사는게 맞는거같아요. 진짜 아라앓이 하다가 결국 겟했는데 정말 만족 완전 만족 합니다 ㅎㅎ 

연그레이라 집안 톤에도 찰떡이에요 ㅎㅎ 

모두들 아라제품 사세요~~! 후회안하십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