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 구입하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기존엔 가죽소파만 사용하다가 새아파트 분양 받아 이사하게 되어 산뜻한 소파를 구입하려고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타브랜드 패브릭 소파에 꽂혀서 지르기 직전 봄소와소파를 알게 되었죠 ㅎㅎ
코로나 때문에 여기저기 매장을 둘러보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마침 집 근처에 매장이 있는 걸 알고 별 기대 없이 찾아갔는데
이번엔 해토에 꽂혀서 다른 건 눈에 잘 안들어왔어요.
34평 거실이지만 거실을 넓게 사용하고 싶어서 4인용을 구입하기가 망설여졌었는데 해토가 딱 3.5인용이 있었어요.
대부분 패브릭 소파가 등받이가 낮아 넓어보이기는 하나 막상 앉아 보면 머리를 기댈 수가 없어 불편했는데 해토는 등받이가 탄탄해 그 부분도 좋았어요.
결정장애?가 있어 원단이나 색상 선택도 어려웠는데 딸래미의 안목을 믿고 밝은 노르딕으로 결정했답니다.
이사한 다음 날 두 분이 오셔서 배송해 주셨구요,
집에 놔 보니 생각보다 등받이가 많이 높고 너무 딴딴해서..첨엔 좀...그랬는데 새 거 라서 그런가보다하고 2달정도 사용해보니 견고하고 좋아요
팔걸이부분은 푹신해서 누워있기 딱 좋구요,, 색상도 밝고 거실 분위기와 어울리는것 같아요.
자리 많이 안 차지하고 머리를 기댈 수 있는 소파 찾으신다면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