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우리집'으로 이사하게되어 쇼파만 어언 2달동안 찾아다녔던 가족입니다 :)
덕분에 우리나라에 있는 쇼파브랜드라는 브랜드는 다 알았고, 백화점이란 백화점도 다 돌아다녔습니다.
그래도 결정을 못하던 때에.. 우연히 '봄소와' 매장에 들리게 되었고, 일주일만에 결정하여 이 쇼파를 구매했습니다.
패브릭쇼파(고급진느낌이 없어서 탈락) > 리클라이너쇼파(투박해서 탈락) > 가죽쇼파(너무 차가워서 고민+색이 다양하지 않음)
1. 재질
저는 패브릭이 좋았고, 부모님은 가죽을 좋아하셔서 쉽사리 쇼파를 정하지 못했었습니다.
재질 자체의 느낌과 특징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합의(?)를 보는데 오래걸렸어요 !
패브릭은 딱 앉았을 때 편안한 느낌이 강하지만 외관상 고급스러워 보이지 않았고,
가죽은 반대로 따뜻하진 않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이런면에서 봄소와의 가죽은 .. 최고였습니다.
딱 처음 보자마자 따뜻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죠 :)
2. 색
저희집이 40평대이기도 하고 기본 인테리어가 약간 중후 하기 때문에 너무 하얀색은 안어울릴 것 같아 회색계열 혹은 아이보리을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봄소와 본사에 디피되어있던 이 "마루한"의 색깔을 딱 보고 !! 이거다 싶었죠
통가죽인데도 색이 정말 다양하게 나오더라구요
꼭! 매장가셔서 색깔 보시고 구매하세요 :))
3. 디자인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하게 고려되었던 사항이에요
이 전에 사용하던 쇼파는 팔걸이가 높은 제품이었는데, 너무 불편했어요
쇼파 용도상.. tv를 옆으로 누워서 볼때가 많잖아요? ㅎㅎ
그래서 팔걸이가 낮은 제품을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거기다가 사람 체형에 맞게, 스타일에 맞게 등 부분을 움직여 사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
이 모든것이 충족이 되었던 쇼파는 바로 "마루한" 이었습니다.
다른것도 다 좋지만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90퍼센트는 그자리에서 넘어갔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에 원목이 살짝 보이는 마무리까지..
직접보면 완전 반할거에요 !!
거실에 마루한이 딱 들어가니 분위기가 삽니다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