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간 썼던 리클라이너 소파가 3인용이라 아이들이 크니 크기가 작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코로나로 집과 거실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좀 더 크고 편안한 소파가 필요했습니다 가구단지를 방문해 볼까 하다가 날씨도 덥고 일단 백화점에서 모델이나 구경해보자 하고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자 마자 발견한 곳이 봄소와 매장이에요 인테리어카페에서 요즘 핫하다보니 이름도 익숙하고 평도 좋아 들어갔는데 아라 모델이 커다랗게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매니저님이 스윙소파라며 등받이 이동하는거랑 가죽이나 내장재 설명을 해 주시길래 일단 앉아보자 했는데 앉는 순간 그냥 바로 반해 버렸답니다 신발을 벗고 앉았는데 널찍한 게 양반다리를 해도 충분하고 침대에 기대 쉬는 느낌, 누워도 싱글침대 마냥 넓은 느낌, 피부에 닿는 가죽 느낌, 다리를 쭉 펴도 충분한 카우치 부분 등 흠잡을데 없이 모든게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거기다 할인과 상품권 행사로 가격도 좋고 더 이상 다른 매장은 가 보지도 않고 그 자리에서 바로 계약서를 썼지요 포인트 쿠션도 같이 주문해서 받아봤는데 코코넛 색상이 집과도 너무 잘 어울렸고 매장에서 보다 소파가 큰 느낌이 들었지만 의외로 작은 소파 있을때보다 집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구요(51평 확장거실입니다)

며칠 동안 가죽냄새가 났지만 싫은 냄새가 아니고 고급진 가죽향이구요 앉는 부분은 자연스럽게 모양이 생겼다가 또 복원되는 적당한 소프트&하드 느낌의 쿠션감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주문하고 와서 코코넛이 넘 밝을까 걱정도 했는데 그레이베이지 톤으로  아주 고급스럽고 좋습니다 5-6백만원대 소파를 너무 쉽게 결정했나 싶었지만 앉는 순간 그 만큼 만족도가 높아서 그랬던거 같네요 요 며칠 에어컨 틀고 소파에 눕거나 앉아 있으면 몸도 마음도 정말 편안해지네요 봄소와의 품질 그리고 아라 스윙 소파의 기능 모두모두 주변에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