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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늬소파 후기

작성자 조****(ip:)

작성일 2021-11-08

조회 623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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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제 인생소파로 기억될 봄소와 하늬제품을 소개합니다.

예전에 제법 고가에 구입한 *샘 가죽소파가 5년도 채 되지않은 시간에 생명력을 다하고 이번에는 후회없는 소파를 구입해야겠단 각오로 써치에 써치를 거듭하던중 눈에 섬광같이 들어온 소파 사진하나. 어떤 제품인지 검색끝에 봄소와 하늬라는것을 알고 부산서부산점을 방문하였어요.

하지만 처음엔 선듯 결정을 못했어요.예산탓도 있었고 패브릭이 관리가 될까 걱정도 됐었거든요.  봄소와를 포기하기로 맘먹고 타브랜드들의 패브릭소파제품을 한달정도 검색비교했던거같아요. 그치만 하늬를 능가하는 제품은 없었고 하늬의 옴팡지고 부드러운 실루엣을 끝내 지을수가 없어서

약간의 출혈을 감수하고 이 제품을 구매했어요, 지금은 조금의 후회도 없고, 하늬의 진가를 알아본 제안목을 칭찬하며 지금것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와같은 고민을 하신다면 단언컨데 시간낭비이니 하루빨리 구매를 하시는게 눈건강에 좋다는 말씀 드리고싶네요.


기존의 짙은색의 차가운 가죽이 놓여있던 저희집 거실이 패브릭이주는 따듯함과 자연스러움의 새로운 인테리어를 완성할수있게 도와주었어요. 확실히 거실인테리어의 핵심은 소파가 아닐까 싶네요.

첨엔  패브릭의 밝은색상이 과연 관리가 될까 걱정도 됐지만 좀더 나이가 들기전에 용기를 냈어요. 각오가 무색하게 그냥 찍찍이로 가끔 먼지 털어내면 되고 물걸레도 사용되니 전 오히려 가죽보다 더 수월한거 아닌가싶더라구요. 


디자인:  일자형과 코너형중 고민이 됐는데 하늬는 코너가 확실히 이쁘더라구요.타제품은 코너까지 등받이가 같이 돌아가는 제품이 진짜 없던데 하늬는 코너까지도 같은 높이로 등받이가 돌아가게 디자인되서 코너형을 흉내만 내는 카우치형과는 확실히 차별화 돼요. 헤드레스트는 눕혀서 사용하는게 공간이 넓어보여서 한군데정도만 올려서 쓰고있는데 보기에도 다 세우는것보다 예뻐보여요.팔걸이부분도 군더더기없이 미끈하게 빠졌구요.높이도 딱 적당한 위치라서 팔을 올려도, 누워서 베개로 삼아도 좋은것같아요.

그리고 다리발이 보통은 세로로 된 스틸이 대부분인데요.이건 소파폭을 완전히 다 받혀주는 가로의 긴 스틸을 써서 엣지있고 하늬의 품격을 더 높여주네요.

단가를 맞추기위해서 보통 저가는 착석면을 두개로 각각 분리해서 재봉을 한다고 들었어요. 하늬는 고퀄의 제품답게 착석면의 쿠션을  일체형으로 한통으로 재봉했고 그래서 한쪽이 움직이고 뜬다거나  먼지가 낀다거나 할 염려가 없었어요. 불필요한 재봉선이 없어서 훨씬 깔끔해보입니다.


색상 :   알함브라 1번 했어요.

보통 3번과 고민하시는것 같던데 전 좀더 화사한 1번을 선택했어요. 조금더 관리가 수월한 이유로 3번을 고려하시는것같던데요(저역시 첨엔 그랬구요)패브릭특유의 직물패턴무늬라고 해야하나 그런 패턴감이 투톤으로 차분하게 깔려있어서 의외로 오염이 묻거나 세월의 흔적이 남더라도 눈에 띌것 같진 않아요. 단색의 아이보리색보다 적당한 직조감이 느껴지는 투톤의 패브릭이 이소파의 고급스러움에 한몫을 해준것같아요. 

화사하고 밝은것을 원하시면 1번, 차분한걸 원하시면 3번으로 선택하셔도 될것 같아요. 


착석감 :  디자인이 뛰어난데 착석감까지 훌륭한 두마리토끼를 다 잡은 소파예요.처음  매장방문때 착석감과는 달리 새상품이라 그런지 배송직후엔 다소 하드한 느낌이 있었어요. 한달사용한 지금 적당히 쿠션감이 생겼고 탄성력도 느껴져서 아주 편하네요.  패브릭소파는  착석감이 너무 소프트하면 오히려  소재가 늘어나서 시간이 지나면 후줄거려 질텐데 하늬는 다른 기능성패브릭소파(벨벳같고 세무천같은)와는 다르게  소재가 탄탄하고 톡톡해서 늘어나는 현상은 훨씬 덜 할것 같아요.

소파에 앉을때 보통 여성분들은 다리를 다 올려서 앉지 않나요? 오래 앉아있을수록 저또한 그런데요. 소파폭이 넓어서 양반다리를하고 앉기에도 너무 편하고요., 낮잠을 잘때 뒤척여도 공간이 넉넉해서 불편함이 없었어요

침대대용으로 하룻밤 자봤는데도 허리도 안아프고 편했어요.


집에 오는 사람마다 집안분위기가 통째로 바뀐것깉다고 밝고 화사해졌다고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네요. 벽에 항상 걸려있었지만 존재감없던 비싼 그림액자들이 이제는 환해진 거실분위기에 사람들이 그 진가를 알아봐주기 시작했고, 고민한시간이 아깝지않게 지금까지 온가족이 너무 만족하며 사용하고있어요. 앞으로도 소재, 내구성, 다자인까지 품질좋은 소파  많이 만들어주세요. 요즘TV광고하던데 가격많이 올리지마시구요.^^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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