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이사 하실때 기존 쇼파는 버리고 새 쇼파를
사신다고 봄소와 매장을 갔습니다. 이것저것 둘러보고 앉아보고 하다 제 눈에 '흰가람' 쇼파가 눈에 띄었습니다.
가구를 보고 이런 표현이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첫 눈에
반해버렸습니다. 완전 제 스타일었죠. 당장이라도 우리집에 데리고 오고 싶은 쇼파였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신혼 혼수로 사온 자씨의 쇼파를 사용한지 1년정도밖에 안되서 바꿀수가 없었습니다. 그 뒤 집에 온 후로 '흰가람' 쇼파가 눈에 아른아른 거려 하루빨리 쇼파를 교체해야 되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6개월 뒤, 결국 쇼파를 바꿨습니다.
남편과 저는 쇼파가 오기까지 하루하루를 설레여가며 기다렸고 집에 도착한 새 쇼파는 역시 저희 맘에 쏙 들었습니다.주말이면 쇼파에 누워 낮잠 자는걸 좋아하는 저희 부부에게는 안성맞춤이었고 앞으로 찾아올 새 생명 또한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쇼파라 너무너무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