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 준비하면서 제일 고심했던 부분이 거실 가구 배치였어요.
저희 집은 일반적 판상형이 아니라 타워형과 판상형의 조합형인 타입이라 거실 주방의 가구 배치가 참 어려웠습니다.
소파를 너무 많이 보다 보니 점점 더 선택 장애가 오더군요. 결국에 저는 크게 세가지 기준을 세워 소파 서칭에 나섰습니다.
첫번째는 모듈 소파로 공간 활용성이 좋아야 하고, 나중에도 얼마든지 배치를 바꿀 수 있는 소파일 것.
두번째는 소파 헤드가 높지 않아 거실 창문 뷰를 가리지 않을 것.
세번째는 착석감이 좋고 내구성이 좋을 것.
이렇게 찾다 보니 결국 하나밖에 없더군요. 저도 남편도 누리달을 보자마자 이거네! 했습니다.
역시 선택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심사숙고 끝에 모셔온 누리달이 저희 집을 더 빛나게 해주네요.
누리달은 고무나무 원목 하판에 자립가능한 소파 모듈이 배치되는 소파입니다.
하판 위에서 자유롭게 모듈을 배치해도 되고 소파를 바닥으로 내려놓고 하판을 테이블로도 사용이 가능해서 활용이 다양합니다.
누리달은 헤드레스트가 없는 모델입니다. 바닥부터 최상단까지 높이가 70cm여서 낮은 편이라
저희 집 뷰를 가리지 않고 거실을 봤을 때 탁 트인 느낌을 줍니다.
반면 헤드레스트가 없어서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허리를 받쳐주는 긴 쿠션과
적당한 텐션의 착석감이 굉장히 편안한 휴식시간을 만들어 주네요.
헤드레스트가 아쉬운 분들은 곱실쿠션을 추가로 구매하셔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누리달은 정말 칭찬을 하고 또 해도 모자란 소파입니다.
공간 활용은 말할 것도 없고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거실을 만들어줘서 너무 너무 만족합니다.
왜 소파는 봄소와 봄소와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누리달과 함께 할 새로운 생활이 너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