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파를 사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남편과 취향, 기호 등이 맞지 않아 어떤 쇼파로 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ㅜ.ㅜ

남편은 키가 크고 거북목이라 편안함은 물론 목을 받쳐줄 수 있는 쇼파를 원했고, 남편에 비해 키가 작은 저는 편히 앉아도 발바닥이 땅에 닿고, 기왕이면 차가운 가죽보단 따뜻한 페브릭&원목쇼파를 원했습니다.

무엇보다 쇼파를 놓을 자리의 벽면의 길이가 276mm로 커튼공간을 빼면 270mm밖에 되지 않아 길이가 맞는 쇼파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

한두푼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서 시간 날 때마다 인터넷 서치를 하고, 날을 잡아 봄소와를 포함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의견을 좁혀갔습니다.

봄소와를 다녀와 깔끔하고 따뜻한 느낌을 줬던 쇼파들이 자꾸 눈에 밟혔고, 봄소와 쇼핑몰을 재차 서치하는데, 남편이 우리와 똑같은 고민을 했던 한 구매자의 한겨레쇼파 리뷰를 보고, 이거다!!! 하는 마음에 얼른 인근 봄소와 매장 중 한겨레쇼파가 진열되어 있다는 디큐브시티점을 찾아갔습니다.
한겨레쇼파를 직접 체험하고 나니 이거다 싶더라고요~ 디자인, 페브릭느낌의 원단, 원목, 편안함... 모두 충족하여 더 볼것 없이 바로 결정하고 메니저님의 친절한 설명과 안내로 수월하게 구매를 완료하였습니다. ^^*

오매불망 기다리던 쇼파가 드디어 도착했고 디자인, 색깔, 원단의 느낌, 사이즈... 다 완벽합니다!! 지금은 저보다 남편이 더 만족하고 아예 잠도 쇼파에서 자려고 하네요... @.@;;
그래도 좋아하니까 천만다행이지 뭐예요... 목을 편하게 받쳐주는 해드레스트는 신의 한 수네요~ ^^ 다시 느끼는거지만 가구는 자신에게 꼭 맞는것은 물론 디자인과 기능적인 부분도 마음에 꼭 들어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따뜻하고 멋스러운 분위기에 편안함은 덤으로~!!! 한겨레쇼파 너무 대만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