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블루 비스포크냉장고를 구입하고 어울리는 쇼파를 찾던 중 봄소와 쇼파가 눈에 들어왔어요. 그 중에도 심플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을 주는 든해가 마침 프로모션 중이라 결정은 쉬웠습니다.
문제는 색상인데..... 가까운 봄소와 매장을 방문해서 샘플 천으로 소재와 색상을 직접 만지고 보고 골랐습니다. 매장에는 든해제품도, 제가 원하는 데이토나184로 구성된 쇼파도 없었지만 전시된 다른 모든 쇼파가 다 마음에 들 만큼 어떤 것을 결정해도 마음에 들거라 생각했어요.
사이즈를 길게 빼고 카우치 대신 스툴을 선택하고 쿠션 2개를 비치했습니다. 너무 좋은 선택이라 생각해요. 매우 만족합니다.
기존 쇼파는 흰색 가죽이었는데 그에 맞춰 구매한 1인 리클라이너가 몹시 이질적으로 느껴지네요... 그만큼 든해소파가 튀도록 예쁘고 사랑스럽다는 의미입니다^^
저희 식구들은 주로 식탁의자에 앉고 쇼파에 잘 앉지 않는데 든해는 포근하고 폭신하고 착석감이 안정적이라 모두 모여 앉습니다. 봄처럼 화사해진 집안 분위기에 집에 들어오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단점이 있다면... 다른 모든 가구들을 전부 바꾸고싶은 충동이 생긴다는 것? ㅎㅎㅎ